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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동산

부동산 상태에 대한 계약 전 현장 점검 사항들

부동산을 보러 갈 때는 메모지를 준비하여 고칠 곳이나 교체할 부분, 의심 가는 점들을 자세히 메모한다.

필요한 경우 임차인이나 매도인의 양해를 구한 뒤 필요한 부분의 사진을 남겨 둔다.

방의 크기나 구조는 당연히 잘 살펴야 하고 그것 외에도 자세히 볼 내용들이 많다.

 

보일러의 제작년도와 수명도 확인해 본다.

수돗물도 틀어보고 물이 잘 나오는지도 확인한다.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도 작동이 잘 되고 파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만일 그 집에 누수가 있어 공사를 했다면 벽지의 일부분이 새것으로 표시가 난다.

방 하나를 전부 새로 도배한다 해도 다른 방과 도배지가 다르다. 언젠가 누수가 있었다는 증거이다.

누수된 장소와 정도를 물어보고 수선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누수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특약으로 정하여 매도인에게 수선을 요청하여야 한다.

 

1) 수도의 파손 여부

수도의 파손 여부와 위치를 파악한다. 아울러 용수량이 적당한지 여부도 살펴본다.

부엌뿐 아니라 화장실과 샤워실, 세탁실 등 모든 수도의 상태를 체크한다.

 

2) 전기의 상태

낮에도 스위치를 올려보자. 고장이 난 곳이나 파손된 스위치 등은 메모하고 교체나 수선을 요구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전기선의 굵기 및 배선 등이 적정한지도 따져 본다.

 

3) 가스의 공급상태

취사는 무엇으로 하는지 살펴본다. (대부분 도시가스를 이용하지만 아직도 LPG 가스를 이용하거나 기타 방식으로 취사 하는 집들이 많다.)

 

4) 소방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의 경우 소화전과 비상벨 여부 파악한다.

단독주택은 소화기 유무를 확인하고 충전일자도 확인한다.

 

5) 난방과 연료 공급 방식

중앙공급방식인지 개별공급방식인지 여부와 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여름일지라도 보일러를 가동시켜 본다.

 

6) 승강기

승강기가 있는지 상태는 양호한지를 살펴본다.

 

7) 배수시설

정상적인 배수가 되고 있는지 여부를 수도를 틀어보고 확인한다.

하수구가 막히면 아래층으로 물이 흘러내려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벽의 균열을 타고 아래층 천장으로 내려가 벽지를 오염시키거나 누수의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8) 벽면의 균열이나 누수 상태

육안으로 살펴보고 매도인이나 임차인에게 물어본다. 도배지 색의 차이를 유심히 살펴본다.

벽면 균열은 다용도실이나 세탁실, 베란다 등에 자주 발생하므로 그곳들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