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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츠

싱가포르 투자 - 리츠 vs 비즈니스트러스트

요즘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회사에 투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같이 유명한 나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싱가포르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가포르에는 리츠 투자 외에도 비즈니스 트러스트라는 기업 형태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트러스트와 리츠는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모두 신탁(트러스트)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다른 모델입니다.

 

싱가포르

1. 리츠와 비즈니스 트러스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리츠와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투자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리츠의 투자자산은 부동산에 한정되어 있지만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투자자산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지만 일본의 골프 코스를 운영하거나 인터넷 연결망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리츠는 자산 소유자(리츠)와 자산을 운용하는 매니저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자산 소유자와 자산을 운용하는 매니저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는 한국의 위탁관리 리츠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자산 소유자와 운용 관리자가 동일한데, 국내의 자산관리 리츠와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비즈니스 트러스트와 리츠의 세제 혜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리츠는 세제 혜택을 누리려면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합니다.

반면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배당에 대한 법적 요구 사항이 없습니다.

 

그리고 리츠는 기어링 비율(총부채/총자산)45%로 제한되어 있지만 비즈니스 트러스트는 이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형태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투자에도 국적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MTS, HTS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가 용이한 편입니다.

한국과 미국 주식 외에도 선진국인 싱가포르에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