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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츠

리츠 ETF는 무엇인가요? ( 특징, 장점 )

우리나라에도 작년부터 리츠 열풍이 있었습니다.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NH프라임리츠 등 수 많은 리츠 상품들이 시장의 관심을 듬뿍 받았습니다.

 

저도 제 자산의 일부를 국내 리츠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리츠라는 상품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지 지분이 작고 경쟁자가 많은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 오피스텔은 공급도 많고, 금방 노후되고 주변에 원룸과 같은 대체재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 )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 상품'은 너무 제한적이어서 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리츠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1. 리츠 ETF

 

리츠 ETF는 아직 국내에는 없는 섹터 ETF입니다.

 

리츠 ETF는 리츠 주식 지수를 추종하고 대부분의 PDF를 리츠로 구성하는 ETF를 말합니다.

 

배당 ETF와 비슷한 특성을 가집니다.

 

 

 

2. 리츠 ETF의 장점

 

(1)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

 

리츠에는 90% 규칙이 있습니다.

 

리츠는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츠 운영비와 기타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익을 주주에게 지급합니다.

 

고배당 주식 투자와 같이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목표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리츠 ETF는 다양한 해외 부동산을 금융상품 투자 대상으로 만든 주식으로 구성됩니다.

 

주식의 형태로 만든 실물 해외 부동산 지분을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습니다.

 

 

(3) 리츠의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리츠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업용 리츠가 있고 주거를 전문으로 하는 레지던스 리츠도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전문으로 하는 리츠도 있고, 요양 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리츠도 있습니다.

 

다양한 리츠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럼 리츠 ETF에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요?

 

 

1. VNQ : Vanguard Real Estate ETF

 

미국 리츠 섹터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츠 섹터 ETF 중에서는 시가총액이 가장 많습니다.

 

뱅가드 리츠인덱스 펀드, 아메리칸타워, 프로로지스,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 에퀴닉스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 특징

 

상업용 리츠 42%, 특화된 리츠 38%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아메리칸타워와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두 종목 모두 통신 기지국 임대 사업을 하는 리츠입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꾸준히 만드는 사업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아메리칸 타워는 17만 대의 타워를 전 세계에 소유하고 있습니다.

(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은 4만대의 타워를 미국에 소유하고 있다. )

 

두 종목 모두 10년 동안 수 배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 운용보수 : 0.12%

 

- 수익률

 

3개월 -0.4%

124.01%

37.41%

 

- 분배율

 

20183.99%

 

출처 : 해외 ETF 백과사전 - 김태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