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과 이야기/치과 공부

월간 치과계 2020년 2월호

월간 치과계 2020년 2월호

 

1. 직접 복합레진 수복

 

인산에칭은 와동의 법랑질 변연부터 적용하고서 상아질에 적용하는 순서로 진행하고, 상아질에서 인산에칭은 10~15초로만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세톤 베이스의 접착제를 제외하고서는 인산에칭 후 wet bonding을 위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다만, 상아질 표면을 과도하게 건조하는 것은 금물

 

2단계 토탈에칭 접착시스템에서 접착제의 적용 시, 충분한 양을 와동 내에 적용하고 브러쉬 등을 이용해서 걷어내는 것이 dry spot 없이 높은 접착강도를 갖도록 하는 데 유리하다.

 

 

 

2. 치주질환 치료 1단계

 

(1) 준비단계

인과성이 인정된 위험인자는 1) 불량한 구강위생, 2) 당뇨, 3) 흡연 3가지이다.

당뇨가 있는 환자는 혈당 조절에 대한 강조를 해야 할 것이며, 흡연(특히 하루 10개비를 초과하는 흡연 습관이 있는 경우)은 금연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발치가 예상되고 임플란트 치료가 궁극적으로 되어야 한다면, 이 단계에서 위의 3 요소들의 조절이 더욱 중요해진다.

 

철저한 구강위생 교육만으로도 환자의 치주 상태가 호전되어 치료의 범위나 심도를 줄일 가능성을 보인다.

 

붓고 피나는 잇몸 질환 환자를 치료할 때, 치료를 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강위생교육에 들이는 노력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가 어디인지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하고, 치주환자에게는 반드시 치간칫솔, 치실 사용 교육이 되어야 한다.

 

 

 

3. 상악동 거상술

 

상악동 골이식에 감염이 일어났을 때 ‘상악동막이 매우 뻣뻣하게 변한다’

아이러니하게 이렇게 뻣뻣해진 상악동 막의 변성은 상악동 막을 하방으로 처지지 않게 만들어 신생골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상악동 감염이 왔을 때 항생제 처방과 세척을 강조하는 강연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급성감염에 의한 골파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일단 감염된 이식재와 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 항생제 처방과 세척은 이차적인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