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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야기/치과 공부

2020.1.29 team hygh endo preclinic 핸즈온 코스

 

보통 엔도 세미나는 5~6회에 걸쳐서 진행 되는 장기 세미나가 대부분이다.

 

주말 토요일, 일요일 하루 종일 진행 되고, 모든 주제를 다 다루는데 이 세미나는 주제 별로 골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내가 신청한 것은 Access opening과 hidden canal 찾는 방법을 주제로 한 조용식 원장님의 세미나 였다.

 

내가 제대로 access opening을 찾고 있는 것인지 와동 형성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적절하게 할 수 있는 건지 궁금 하기도 하고, MB2 캐널을 잘 못 찾고 있어서 공부해 보고 싶었다.

 

세미나 장소는 2호선 선릉역에 위치한 '신원 덴탈' 2층

 

이 곳에서 치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가 자주 열린다.

 

2층 세미나 실에 하이 핸드피스, 로우 핸드피스가 구비되어 있었다. 

 

 

세미나 시작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평상시 궁금했던 '하악 전치' 근관 와동 형성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었고, 원장님께 자세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3년 동안 여러 엔도 세미나를 들어 봤는데 그 중에 단연 최고로 좋은 것 같다.

 

4시간 짜리 세미나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흘러간 것은 처음이었다.

 

오히려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쉽게 느껴질 정도...

 

기회가 된다면 조용식 원장님이 진행 하시는 개인 세미나를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2주 후에 열리는 apical judgment procedure을 주제로 한 강의도 이미 신청해 두었는데, 벌써 기대가 된다.

 

 

 

 

세미나 들으면서 필기한 내용을 리마인드 할겸 정리해 보았다. 

 

대구치 access opening 시에 MB cusp 팁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pulp horn 도달이 쉽다.

 

A.O 할 때 치근의 치축을 보면서 해야 착시에 걸리지 않는다.

(교합면이 마모가 되었거나 해서 잘 모르겠으면 buccal cusp 쪽에 선 긋고 하는 것도 추천)

 

하악 전치는 2근관인 경우가 많아서 gg bur로 설측을 충분히 정리 해야 한다.

 

MB2 커널은 상악 제1 대구치, 제2 대구치 가리지 않고 거의 다 존재 한다.

 

보통 MB1 캐널 보다 살짝 mesial 쪽에 위치 한다.

MB2 캐널은 DB, P 캐널을 연결한 선과 평행선 상에 위치한다.

제 1대구치에서는 MB 캐널과 좀 거리가 있을 수도 있고, 제 2대구치에서는 MB1 캐널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다.

( MB1과의 거리가 평균 2mm 라는 논문이 있으나 워낙 편차가 커서 거리는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