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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후기/독서 노트

2020-2038 부의 미래

1. 2020년의 자동차 산업

 

자율주행차 이후 자동차산업은 완만한 하강곡선을 그리면서 천천히 쇠퇴기를 맞이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무조건 차를 소유하는 시대는 앞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일본의 자동차업체는 심각한 국면에 돌입하여 위기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흥공업국도 자동차 시장이 곧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중국은 2025년 즈음에, 아프리카도 2030년쯤이면 보유 대수가 1인당 0.5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 판매를 전제로 벌이는 비즈니스 모델 경쟁은 한계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

 

 

 

2. 2021년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

 

2020년 초부터는 출산율 저하나 고령화 문제와 맞물리는 신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저하 및 기존 인프라스트럭처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3. 2022년 에너지 절약 컨설팅 사업

 

일본의 주택 단열재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가정에서 발출되는 열손실을 큰 폭으로 줄일 경우 거기서 얻어지는 효과가 매우 크다.

 

일본이 에너지 효율을 선도하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하여 현재 다양한 에너지 절약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4. 2023년 스마트 농업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데이터를 취합하여 분석하는 스마트 농업의 시장 규모는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농지별 수확량과 각종 데이터를 비교하면 어떠한 조건에서 수확량이 최대화 되는지 분석할 수 있다.

 

농업이 IT화함으로써 농업과 관련된 데이터가 축적되면 농업 수확량을 보장하는 보험상품도 출시될 것이다.

 

 

 

5. 2024년 아프리카의 부유층이 급증한다.

 

2050년에는 세계의 인구강국 20개국 중에 7개국이 아프리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이집트, 케냐, 우간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GDP의 성장세도 지속된다.

 

주목해야 할 3개국으로 앙골라, 나이지리아, 르완다를 꼽을 수 있다.

 

 

(1) 앙골라

 

원유와 다이아몬드가 다량 매장되어 있다.

 

중국의 세 번째 원유수입국에 해당하는 나라가 바로 앙골라다.

 

중국은 미얀마를 개발하여 원유를 수송하고 나아가 미얀마를 통해 자국의 상품을 아프리카에 판매하려 하고 있다.

 

중국의 출구전략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앙골라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2) 나이지리아

 

국가재정 세입의 80%를 원유가 차지한다.

 

전기통신이나 금융업 부문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아프리카 제일의 경제대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발전이나 원유시설 등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정비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은 나이지리아로부터 원유를 조달하면서 저렴한 중국산 섬유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의 인구증가를 견인하는 곳이기도 하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

 

 

(3) 르완다

 

최근 10년 동안 경제성장률 약 8%를 지속해왔으며 지금은 전 세계로부터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카네기 멜론대학을 유치하여 컴퓨터 석사과정을 개설하였으며, LTE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여 전자정부 프로젝트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