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서평&후기/독서 노트

독일 유학 정보 - 독일어 능력 시험

1. Test DaF 테스트다프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 영역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이며 응시료는 보통 200~250유로 사이다.

www.testdaf.de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시험날짜로부터 약 두 달 전에 시작되며 한 달간 신청기간이 지속된다.

 

시험 결과는 응시 후 약 6주 뒤에 발표되며 TDN 3, 4, 5 총 세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영역별로 각각 표기된다.

TDN 3, 4, 5는 각 B2, C1, C1.2에 해당한다.

 

읽기 영역은 모두 multiple choice 형태로 객관식이며, 듣기 영역은 객관식과 주관식이 혼재되어 있다.

말하기의 속도가 빠르므로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쓰기 영역은 그래픽이나 지표를 활용하여 강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가정하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는 문제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말하기 영역은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조언을 해주고 강의에서 발언하는 등 일종의 짧은 롤플레이 형식으로 출제된다.

직접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듣고 녹음하는 형석으로 진행된다.

 

 

 

2. DSH 데에스하

 

대입을 위한 독일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듣기, 읽기, 쓰기 그리고 말하기 영역으로 나눠지며 응시료는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0~200 유로 선이다.

 

동일 대학 어학 수업을 들은 학생은 최소 응시료를 지불한다.

 

시험 접수는 보통 학기 시작 약 두 달 전부터 시작되며 개강 3~4주 전에 시험이 시행된다.

 

DSH는 각 영역별로 등급이 아닌 정답의 정도를 퍼센트로 환산하여 통보하는데 4영역을 종합하여 1~3 중 하나의 등급을 받게 된다.

 

그중 3등급이 가장 높다.

DSH 2등급부터 대학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Test DaF가 객관식 위주인 반면, DSH는 주관식 위주의 시험이다.

읽기와 듣기 모두 주어진 텍스트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하고 질문에 단문형으로 답하거나 혹은 텍스트를 요약 및 조합해야 한다.

 

‘학술 독일어 능력’ 평가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

독일어도 학술지나 논문에 지배적으로 등장하는 문장구조나 구성방식이 있다.

대학 전공 서적 독서 및 논문 작성을 위한 고등 독일어를 미리 평가하는 것이다.

 

마지막 영역은 말하기 시험으로 직접 독일인 평가자와 대화를 해야 한다.

텍스트나 사진을 참고하여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형식이다.

 

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대학 어학원의 DSH준비 반을 수강하여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