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채권투자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채권의 종류부터 알아 볼까요?
채권의 종류에는 국채,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가 있습니다. 국채는 국가 단위에서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가가 발행하고 보증하는 채권입니다. 국가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이자와 투자금이 100% 보장됩니다.
지방채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을 개발하거나 철도와 같은 시설물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지방채 역시 무위험 채권으로 분류됩니다.
특수채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같은 공기업에서 투자자금이나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공기업은 회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무위험 채권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가의 지원을 거의 확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위험 채권이라고 보여 집니다.
회사채는 삼성, LG, sk같은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해당 회사에 사용될 투자자금,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회사채에는 해당 채권을 발행한 회사에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지 안 할지를 손쉽게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도로고 aaa부터 d까지의 신용등급이 평가되어 발행됩니다. 회사채는 채권 발행일로부터 투자한 돈을 돌려받게 되는 상환일까지의 기간을 주로 3년 이내로 정합니다.
다음으로 채권에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표채가 있습니다. 이표채는 채권 발행 시에 정해진 이자 지급 주기마다 이자를 받는 채권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주로 활용하는 채권은 대부분 이표채의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리채는 정해진 이자 지급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 지급 주기마다 발생하는 이자가 투자자에게 지급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 됩니다. 이자와 원금을 포함한 복리 금액을 채권의 만기일에 일시에 받게 되는 채권입니다.
마지막으로 할인채가 있습니다. 할인채는 이자가 직접 지급되지 않는 채권입니다. 채권 발행 시 만기일까지 지급 예정된 이자율만큼 채권 가격 자체가 할인되어 발행됩니다. 실제 만기일에는 할인되었던 가격이 아닌 원래 채권 가격만큼의 금액을 상환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채권의 신용등급이 있습니다.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인 회사채에 신용등급이라는 알파벳을 붙이는 신용평가제도가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등급평가 자료를 손쉽게 열람해볼 수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하려는 회사는 무조건 신용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채권의 안전성에 따라 AAA부터 D까지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투자등급은 공식적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등급의 채권입니다. AAA, AA+, AA, AA-, A+, A, A-, BBB+, BBB, BBB-가 있습니다.
투기등급은 해당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거나 투자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험도가 높은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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