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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후기/독서 노트

워런 버핏 명언과 주식 투자 스토리

시중에 나와 있는 투자 관련 책 중 제목에 워렌 버핏이 들어간 책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 버핏이 쓴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버핏은 1965년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해 본격적인 투자 회사 CEO가 된 이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그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과 주주와의 미팅에서 한 연설, 혹은 질의응답을 모은 책이 있다.

버핏 관련 책 중에서 버핏의 목소리와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책으로는 워렌 버핏 바이블워렌 버핏의 주주 서한뿐이다.

 

워렌 버핏 바이블에서는 버핏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돈에 대한 최고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잇다.

 

1. 워렌 버핏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버핏은 11세에 처음 투자를 시작했다.

시티즈 서비스(Cities Service) 우선주를 사면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돈뿐 아니라 장기투자의 중요성이라는 교훈까지 얻었다.

 

17세에는 첫 사업을 시작했는데 중고서점에서 핀볼 게임기를 구매해 이를 빌려주고 수익을 챙기는 사업이었다.

그는 핀볼 게임기를 주로 이발소에 팔았는데 게임기 덕분에 이발소가 잘 된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저기서 주문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선생님보다 월수입이 많았고 덕분에 대학 학비를 스스로 벌면서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게 된다.

이어 컬럼비아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았는데 이때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난다.

대학원 졸업 후에 1951년부터 1964년까지 버핏은 주로 투자 은행에서 일하며 돈을 모았다.

1950년대에는 자산 규모가 작은 회사에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많이 남기는 담배꽁초 전략을 추구했다.

 

1962년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1964년 당시 사양산업이었던 직물 제조업체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한다.

하지만 망해가는 직물사업을 되살릴수는 없었고 결국 버크셔해서웨이는 투자 전문회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2. 워렌 버핏의 성공 비결은?

수입원을 잘 분산시키는 전략을 세웠다.

버핏은 아주 낮은 위험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가이코 같은 보험회사부터 씨즈캔디 같은 초콜릿 업체까지 돈이 되는 다양한 사업체에 투자했다.

워런 버핏

또한 버핏은 철저하게 자신이 아는 비즈니스 모델에만 투자했다.

모르는 기술주에는 투자하지 않고 주로 전통적인 제조 서비스 업체에 투자했다.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등 대형 업체들이 주요 포트폴리오에 들어간다.

 

3. 워렌 버핏의 기술주에 대한 태도 변화

버핏은 2017년 애플에 투자하면서 벤처와 기술주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

2018년에는 나스닥에 상장한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스톤코에 1,420만 달러를 투자했다.

스톤코는 브라질의 페이팔, 스퀘어로 불리는 기업으로 대출 이자, 결제 단말기 대여, 수수료, 구독 서비스에서 매출이 나온다.

애플 등 기술주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도 버핏은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스노우플레이크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업체에 IPO 단계부터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