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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현황 확인

 

모바일 기기로 모든 금융거래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핀테크 혁명의 시대

 

거대 ICT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막강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전통적인 금융회사들이 위기에 직면했다.

 

 

 

 

 

1.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 아마존은 플랫폼 내에서 원자재 및 제품 구매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단기자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아마존은 지급결제, 대출, 카드 사업을 시작으로 당좌계좌, 모기지, 자산관리, 보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암호화폐 취급도 검토하고 있다.

 

 

  • 아마존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JP모건 등 금융회사와 제휴를 맺고 예금 계좌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사업이 성사된다면 5년 안에 미국 3위 웰스파고에 버금가는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지급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신용평가, 인터넷전문은행, 보험 등 금융 서비스 전방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텐센트도 지급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기반으로 소액대출, 신용평가, 자산운용, 보험 등 느슨한 규제를 틈타 공격적인 금융업 진출 전략을 구사한다.

 

 

  •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결제수단 페이스북페이를 출시했다.

 

      페이스북과 메신저 이용자는 기금 모금, 게임 내 아이템 구매, 이벤트 티켓, 개인 간 송금,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상품 구매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페이는 페이팔뿐 아니라 대부분 주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지원한다.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결제나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

 

 

 

 

 

 

  • 구글은 글로벌 대형 은행 씨티그룹, 스탠퍼드연방신용조합과 손잡고 구글페이 앱에서 당좌예금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수표를 발급하거나, 체크카드 대금 결제를 위한 구글 계좌는 씨티은행 이름으로 출시된다.

 

     구글페이에서 생성되는 고객의 소비 패턴 데이터와 함께, 예금계좌에서는 월급 등 개인 소득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       다.

 

 

 

- 애플은 20198월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애플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와 긴밀히 연동되어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는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와 실물카드인 애플카드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식의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활동이 촉진되며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금융혁신을 촉진한다.

 

 

 

 

하지만 소수에 의한 지배적 플랫폼이 구축되기 쉽다.

 

특정 상품으로의 과도한 쏠림, 기업의 자금조달.운용상 불일치, 금융기관으로의 위험 전가, 위기 발생 시 손실 흡수 제한, 수익 확보를 위한 금융회사의 위험추구형 사업 증가 등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