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라고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의 현 주소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술주 가운데 대장주 자리를 지키는 애플은 2018년 8월 미국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국 증권시장 코스피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을 웃돕니다.
2018년 9월에는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019년 4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겼습니다.
1. 구글
구글은 미국 검색 광고 시장의 73%, 전 세계 디지털 광고의 31.1%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전문 기업 웨이모, 자율주행 드론 사업을 하는 윙,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 등 인공지능 관련 신사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사업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의 약점은 1) 클라우드 사업의 약세, 2) 수익구조 다변화 절실, 3) 정치적 불협화음 해소 등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1) 클라우드 사업
구글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3위 업체입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4%로 존재감이 미미합니다.
1,2위인 아마존 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클라우드 시장점유율 40%대 후반, 15%대로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2) 수익구조 다변화 절실
구글은 수익구조가 유튜브, 검색 광고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연간 디지털 광고 사업으로만 1,370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내지만, 다른 사업에서는 이익에 대한 갈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투자를 이어가면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담당하는 구글 외 자회사인 아더베츠 사업 부문에서 2019년 3분기 9억 4,000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장기 투자한 일부 회사의 부진이 골칫거리입니다.
3) 정치적 불협화음 해소
구글과 유튜브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 세계 규제, 입법 기관들의 견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세계 각국에서 반독점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미국 국회, 법무부, 연방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도 구글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습니다.
2. 애플
애플은 2019년 주가 상승률이 89%에 달합니다.
애플 주가의 역설은 서비스와 웨어러블에 있습니다.
애플의 수익모델은 비아이폰 매출 확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이폰 하드웨어의 마진율이 30%라면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TV+와 같은 서비스, 소프트웨어의 마진율은 60%입니다.
향후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애플의 신성장동력인 웨어러블은 시장에서 눈에 띄게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시계 같은 웨어러블 기기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외 유망 비즈니스 중 하나는 콘텐츠입니다.
스트리밍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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