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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동산

오피스텔 투자의 주의점과 전망은?

1. 오피스텔의 가격이 평당 얼마인지?

 

오피스텔 투자를 할 때는 가격수준을 잘 살펴봐야 한다.

 

아파트의 가격과 분양가를 책정할 때 흔히 적용되는 면적 3.3(평당) 얼마라는 공식이 오피스텔에도 해당된다.

 

아파트에 익숙해지면 오피스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하지만 계산을 할 때는 반드시 전용률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보통 아파트의 전용률이 80% 정도라면 오피스텔은 50%를 밑돈다.

 

 

2. 오피스텔 단점

 

(1) 주거 시 소음과 보안에 취약하다.

 

오피스텔은 사무공간과 주거가 혼합된 공간인 만큼 소음과 주변 사용자의 잦은 출입으로 불편할 수 있다.

 

 

(2) 환금성이 떨어진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오피스텔 투자를 하려면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국한해야 한다.

 

 

(3) 취득세, 재산세,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에 건설된다.

 

주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업지역의 지가가 높기 때문에 재산세가 높게 부과된다.

 

한편 아파트는 취득세가 1.1~3.5%가 부과되는 반면 오피스텔은 획일적으로 4.6%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오피스텔 분양을 받아 취득하는 경우에는 건물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오피스텔은 면적 크기에 상관없이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

( 아파트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할 때 납부 )

 

 

 

(4) 관리비가 비싸다.

 

오피스텔의 관리비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50% 이하라는 것을 고려하면 본인 사용분보다 공동의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5) 오피스텔은 주차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주택은 1가구 1차량이 원칙이지만, 오피스텔은 호실당 0.5대 기준으로 설계된다.

 

따라서 주차조건이 열악하고 주차난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오피스텔의 전망은 어떨까?

 

 

3. 오피스텔의 전망

 

앞으로도 오피스텔은 도시형생활주택과 더불어 대표적인 1인 가구의 주거형태로 존재할 것이다.

 

소형 아파트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갈아타기 쉽지 않은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생활기반이 잘 갖춰진 곳에 입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향후 주택시장은 1~2인 가구의 비율이 60%에 이르는 상황을 맞이해야 한다.

 

따라서 소형 오피스텔을 대체할 공급처는 도시형생활주택 외에는 없다.

 

커뮤니티 및 주거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면서 차별성이 부각되는 시장으로 오피스텔이 재편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