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쉐어하우스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분께서 쓰신 ‘김 과장도 돈 버는 셰어하우스’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에는 처음 쉐어하우스를 시작하려는 사업자들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나와 있어서 개념 잡기 좋은 것 같다.
이번 글에서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쉐어하우스는 어떤 쉐어하우스이며 그런 집을 만들려면 어떠한 부분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다뤄 보고자 한다.
1.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쉐어하우스
(1) 공용 공간이 입주자의 마음에 드는 쉐어하우스
처음 쉐어하우스에 하우스 투어를 오는 입주 희망자들이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이 ‘공용 공간’이다.
입주 희망자는 하우스에 들어오고 약 10초 이내에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하우스에 처음 들어와서 접하는 공용 공간의 첫인상이 중요하다.
(2)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를 방문 했을 때 집의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으면 입주 희망자가 입주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처음 방문했을 때 집이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고 어수선하면, 사는 입주자들에게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기게 된다.
(3) 1인실 중심의 쉐어하우스
많은 입주자들이 같이 살더라도 나만의 개인 공간을 확보받고 싶어 한다.
방이 커서 2인이 함께 사용하는 것보다는 방이 작아도 혼자 쓰는 것을 선호한다.
1인실 중심으로 구성된 쉐어하우스는 개인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많은 입주자들이 선호한다.
(4) 전문 운영사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
입주자들은 쉐어하우스를 선택할 때 쉐어하우스 전문 운영 회사에서 운영하는지도 체크한다.
특히 쉐어하우스를 몇 번 살아본 경험이 있는 입주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운영 전문회사는 많은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매뉴얼을 가지고 쉐어하우스를 운영한다.
입주자와의 응대도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입주자들이 전문회사가 운영하는 하우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2. 쉐어하우스에 적합한 위치 선정은?
쉐어하우스의 위치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중교통이다.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20~30대 사회초년생들로 차량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은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지를 체크한다.
서울의 경우 대중교통 중에서도 시내버스보다는 전철이 더 중요하다.
하우스와 전철역이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하며 아주 좋다.
도보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도 괜찮으나 15분 이상이 걸린다면 그것은 좀 멀게 느껴진다.
혹은 입주자들이 사는 하우스 근처에 그들이 즐겨 찾는 힙한 동네 또는 시설이 있으면 좋다.
그곳은 공원이 될 수도 있고, 유명한 길이 될 수도 있다. (연남동 등)
하우스가 힙한 지역에 위치하면 입주자들이 알아서 찾아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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