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과 이야기/치과 공부

월간 치과계 2020.3월호 미니채널 필기 노트 - (2) 이승준 원장님

근관충전은 언제 해야 할까?

 

근관 와동 형성 및 확대, 소독이 잘 되야 ‘충전’이 잘 되는 것이다.

 

근관 충전에는 특별한 스킬이나 팁이 없다.

그 이전의 과정이 잘 되어야 하는 것!

 

 

근관치료 몇 번에 마무리하나요?

 

- 병원의 통상적인 기준이 있어야 한다.

원장, 스텝, 데스크 균일하게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신뢰감 형성에도 중요

- 전치와 소구치 : 2회

- 대구치 : 3회

- 감염된 근관 : 기본 내원회수에서 1~2회 추가

‘안에 소독을 충분히 해야 치아를 오래 쓸 수 있다’ 설명

 

- 내원간격은 일주일 잡는다.

- one-visit treatment는 환자가 스케줄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만 한다.

 

 

근관 충전 시점의 기준

 

1) 주관적인 기준

- 환자의 표현 - 통증, 불편감

 

2) 객관적인 기준

- 삼출물, 출혈, 냄새, 누공, 타진

 

-> 모든 항목을 만족해야 충전을 한다면 one-visit treatment는 불가능하다.

 

 

출혈

- 근관장을 확인해야 한다. (이전에 했던 근관장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

- 짧다면 치수가 많이 남아 있다.

- 길이를 맞추어 근관확대를 충분히 해야 한다.

- 근관장이 맞다면 근관확대가 부족한 것, 근관확대 파일 크기를 키워야 한다.

- 길다면 근단공이 파괴되어 있는 상태, 기구의 길이 통제에 집중해야 한다.

 

 

악취, 냄새

- 박테리아가 근관 내부에 많다는 증거

- 악취가 줄어들어야 한다.

- 냄새가 전혀 없다고 느껴져야 한다.

- 애매하다면 충전을 연기해야 한다. (NaOCl이 덮혀져서 못 느끼는 것, 실제로는 박테리아가 많을 수 있다.)

- 다시 소독하고 다음 기회에 충전 (수산화칼슘 첩약 후 1주일 뒤 내원)

 

 

삼출물 (lesion or open apex)

- 근관 밖의 염증에서 근관 내부로 들어오는 것

- 박테리아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냄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paper point 길이를 확인해야 한다.

(paper point 길이를 통제 하면서 어디서 묻어 나오는 것인지)

- 근단공이 크거나 열려 있는 경우가 많다.

- 잠시동안이라도 건조한 상태 유지가 핵심

(dry가 안 되면 수술 가능성이 있다. 미리 분명하게 이야기)

-> 무작정 paper point를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 dry할 수 있는지 찾아 내야 함

 

 

누공, 부종

- 염증의 크기가 클 수 있다.

- 누공, 부종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나?

- 완전의 healing을 기다려야 하는가?

-> 기다리지 않는다.(완전한 healing 여부를 평가하기 어렵고, 사람의 따라 healing 기간도 다르다.)

- 근관 내의 박테리아 숫자가 줄어들고 있으면 누공, 부종의 크기가 줄어든다.

-> 충전이 가능하다.

 

 

환자의 통증, 불편감

- 환자의 의견이 중요하지만 판단의 핵심은 아니다.

- 충전여부를 결정하는 순간에는 ‘타진 반응’은 중요한 지표로 생각하지 않는다.

(근관 치료를 하면서 환자를 안 아프게 할 수 없다!)

 

- 통증과 불편함은 단순 참고 사항

(고려 사항에 있기는 하지만 중요한 지점은 아니다.)

 

 

근관충전 시점의 기준

- 근관이 가장 깨끗하다고 여겨질 때 ( 박테리아 수를 최대한 줄였다고 생각될 때 )

->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사용하고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