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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DLF 사태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글에서는 2019년 금융투자업계가 시끄러웠던 DLS, DLF 사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도대체 DLS, DLF가 뭘까요? 1. 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 DLS란 파생 결합 증권입니다. 문제의 DLS는 ‘해외 금리 연계형’이었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형 DLS를 팔았습니다. 구조는 단순 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독일 국채 금리가 연 -0.2%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가입자가 투자 금액의 2%를 받습니다. 반대로 6개월 동안 독일 국채 금리가 연 -0.2% 밑으로 떨어지면 가입자가 원금 손실을 입는 구조였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손실 규모는 커집니다. 2. DLF(Derivative Linked Fund) DLF는 파생.. 더보기
채권 금리는 어떻게 결정 되나요? 지난 글에서 ‘채권’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 보았습니다. https://dentjcs.tistory.com/194 (채권이란?) https://dentjcs.tistory.com/195 (채권의 종류) 이번 글에서는 채권의 금리는 무엇에 의해 결정 되는지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채권의 금리는 어떻게 결정 되는가? 채권의 금리는 시장 전체의 자금 수급 상황과 위험성에 의해 결정 됩니다. (1) 자금 수급 상황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 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채권 금리는 내려갑니다. 시중에 돈이 많은 상황이니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도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자금을 구하기 어려우면 채권 금리는 올라갑니다. 시중에 돈이 별로 없는 상황이니 높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야 겨우 채권을 .. 더보기
채권이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을까?(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이번 글에서는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돈을 빌려줬다는 증서를 뜻합니다. 채권에는 빌려준 금액(권면액)과 이자율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보통 금융 회사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합니다. 만기에 채권을 발행자에게 제출하면 원금과 함께 약속한 이자를 돌려받게 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금융 상품은 채권의 일종입니다. 은행에서 만드는 예금 통장을 보면 예금액과 이자율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만기에 은행에 갖다 주면 원금과 이자를 상환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통장도 이런 의미에서 채권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채권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공모채와 사모채 채권은 투자자 모집 방식에 따라 공모채와 사모채로 나뉩니다. 공모채는 .. 더보기
저축보험의 수익률과 명암 근래에 읽고 있는 책중에 경제 지식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공부하는 용도로 '요즘 금리 쉬운 경제'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경제 전문기자가 쓰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직장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금리라는 어려운 경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금리 외에도 금 가격, 달러 환율 등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축보험', '저축성 보험'을 다룬 파트가 유용하게 느껴져서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포스팅 하였다. 요새는 보험 회사 뿐 아니라 시중 은행에서도 '저축보험', '저축성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은행에서는 높은 금리 그리고 장기간 가입 시 비과세를 강조하며 가입을 종용한다. (사실.. 더보기
금리 변화에 따른 예금 및 대출 전략 최근에 ‘요즘 금리 쉬운 경제’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경제 공부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변함에따라 경제가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눈높이를 낮추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 상식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 ‘금리’가 변하면서 예금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 대출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를 다룬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의 변화에 따라 예금 및 대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1. 금리와 예금 전략 - 금리가 오르는 경우 금리가 오르는 추세라면 만기가 긴 장기 예금보다는 만기가 짧은 단기 예금을 .. 더보기
양도성 예금 증서(CD)와 코픽스 개념 설명 최근에 '요즘 금리 쉬운 경제'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금리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기에 '금리'를 이해하면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투자자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해 준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개념 중에 양도성 예금증서(CD)와 코픽스에 대한 설명이 잘 되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준비하는데도 알아야 하는 개념이라 관련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1. CD 금리 CD는 양도성 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의 줄임말이다. CD는 ‘양도’가 가능한 예금이다. 현재 보유자가 당장 현금이 필요할 때 살 사람을 찾아 현시점까지의 이자를 감안해 맞는 가격만 받고 넘기면 된다. CD.. 더보기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 오해와 진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신용등급이 높아야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고, 높은 신용카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은 신용 거래를 연체 없이 성실하게 할수록 올라간다. 그렇다면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하여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1. 대출 받지 않은 사람의 신용도가 더 높다? 그렇지 않다! 신용등급은 앞으로 1년 내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대출 받은 이력이 없는 사람은 연체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일단 낮은 등급이 부여된다. 기존에 대출을 받아서 잘 갚은 사람의 등급이 더 높다. 2. 신용 거래를 많이 할수록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그렇지 않다! 신용 거래가 많다고 무조건.. 더보기
은행 재무건전성 지표 용어 정리 1. 자기자본비율(Return On Equity, ROE) 금융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과 비교한 자기자본의 크기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전체 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자기자본을 자산으로 나눠주면 된다. 자기자본이 3,000만 원, 자산이 10억 원이면 3,000만 원을 10억 원으로 나눈 3%가 자기자본 비율이다. 금융당국에서는 이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자기자본비율 규제다. 자기자본비율은 높을수록 좋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기준이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국제결제은행은 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8%을 넘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이 국제적인 표준으로 통하면서 자기자본비율을 ‘BI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