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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보험

핀테크 - 인공지능 보험설계사, 로봇 투자 전문가

1. 인공지능 보험설계사, 인슈어테크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보험 상품에 핀테크를 접목한 분야다.

기존 보험이 사고 후 보상 방식으로 구성된다면, 인슈어테크는 기술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연계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스마트 시계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보험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수면 습관, 운동량, 식단, 수면 패턴 등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

 

건강 상태가 좋아지면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특정 운동을 설정하고 보험 가입자가 미리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면 보험료 할인과 환급이 이루어지는 보험 상품도 등장 했다.

 

 

(1) 레모네이드

 

미국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과 챗봇을 활용해 모바일 앱에서만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지점 방문, 서류 제출, 담당자 확인 등 여러 절차로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레모네이드는 이런 절차를 간소화 했고, 기업 가치 20억 달러로 평가 받고 있다.

 

 

(2) 오스카헬스

 

병원 진료 예약 및 상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가치가 32억 달러이며 가입자는 26만 명, 현재 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3) 국내 보험사

 

- 한화손해보험은 SKT, 현대차와 함께 인슈어테크 전문 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 삼성생명은 헬스케어, 보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했다.

- 삼성화재는 당뇨환자 맞춤 상품인 ‘마이헬스노트’를 출시했다.

- 신한생명은 스타트업과 손잡고 건강 증진형 치아보험을 출시 했다.

 

 

 

 

2. 로봇 투자 전문가, 로보어드바이저

 

고객이 온라인에 투자 성향, 목표 수익률 등 투자 조건을 입력하면 프로그램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결정 및 자산 운용, 관리가 이루어진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한 알고리즘과 금융 이론을 결합해 컴퓨터가 사람을 대신해 자산을 관리하는 만큼 기존 자산관리 방식보다 자동화되고 간편한 장점이 있다.

 

사람이 개입하는 영역이 최소화되어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자산관리 수수료를 저렴하게 책정한다.

이에 따라 저렴한 수수료와 더불어 고액 위주의 자산관리에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소액 자산 고객의 유입까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