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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일본 엔화 전신환 환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엔화를 환전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저렴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환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은행에서 하는 방법과 증권사에서 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통상적으로 은행의 환전 수수료는 1.75% 수준이고 증권사는 1%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왜 은행과 증권사의 환전 수수료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현찰과 전신환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엔화를 비롯한 모든 외환은 현찰과 전신환 두 종류로 존재합니다. 현찰은 말 그대로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때 환전해서 들고 가는 바로 그 실물 화폐를 말합니다. 은행에서 현찰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운송 및 보관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신환에 비해 현찰은 환전 수수료가 더 비쌉니다.

 

반면 전신환은 전산상에 숫자로만 표시되는 돈입니다. 그래서 실물을 관리해야 하는 현찰에 비해 환전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전신환을 실물화폐로 출금하기 위해서는 1.5%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1. 현찰 엔화 환전

일본 여행, 출장 등의 이유로 현찰 엔화가 필요할 경우에는 은행연합회 외환 길잡이 사이트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로 바뀌는 은행별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미리 비교하고, 해당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영업점이나 외화 atm에서 수령하면 가장 저렴하게 현찰 엔화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와 같이 파격적인 환전 수수료를 제공하는 카드도 많이 출시 되었습니다.

 

2. 전신환 엔화 환전

202310월 기준으로 전신환 엔화는 키움증권에서 가장 싸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증권사마다 환전 수수료가 얼마인지 정리해 놓은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직접 부딪혀 보면서 각 시기에 가장 유리한 증권사를 찾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엔화 환전우대율은 80%, 키움증권과 nh나무보다는 환전 수수료가 비쌉니다. 하지만 현재 증권사 중 유일하게 24시간 실시간 환전이 가능 합니다. 타 증권사들도 영업시간 이외에 환전 자체는 가능하지만 가환율로만 환전 됩니다. 우선 환전을 해 주기는 하지만, 최대한의 오차범위를 고려해서 비싼 기준환율이 적용됩니다.

 

 

키움 증권의 경우 거래수수료율 0.07%, 환전우대율 기존 고객 95%, 신규 고객 92%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310월 기준으로 실질 환전 비용이 가장 저렴합니다. 202411일부터는 기존 고객의 환전우대율도 92%로 낮추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일본 주식 기본수수료는 0.23%이지만, 이벤트 적용 시 0.07%. 이벤트 적용 기간 동안 100$ 이상 거래 시 수수료 혜택은 자동 연장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