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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도어대시 주가 실적 투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배달의 민족처럼 미국에서 음식배달 플랫폼으로 유명한 기업, 도어대시를 알아 보겠습니다. 도어대시는 2013년에 설립 되었고, 2020년 상장 되었습니다. 도어대시는 초기에는 음식배달 사업을 통해서 성장했지만 지금은 음식을 넘어 다양한 상품을 배달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2018년까지는 시장점유율 17%3위 수준이었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점유율을 50%까지 확대 하였습니다. 도어대시는 다른 경쟁사들이 대도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을 피해 식당이 부족하고, 플랫폼 사업자들이 기피하는 교외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 하였습니다. 교외 지역은 대도시 대비 가족 단위 주문이 많아서 주문당 단가가 높은 편입니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서 배달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프랜차이즈와의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맺고 배달을 하지 않는 맛집은 인수를 하는 정책을 펼쳐서 사용자층을 빠르게 흡수 했습니다. 게다가 대시패스라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해서 사용자의 잔존율을 제고하는 데 성공 하였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비용도 효율적으로 통제하면서 구독서비스 론칭에 성공 하였습니다.

 

게다가 도어대시는 지역 편의점 체인들과 B2B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내 편의점 규모를 빠르게 확장 하였습니다. 현재 도어대시는 식료품 배송, 로봇 배송 등을 통해 배달 가능한 상품을 늘리고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물건을 받게 되는 단계, 라스트마일까지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의 경쟁 기업은 고퍼프, 게티르, 고릴라스, 위지, 디지아 등이 있습니다. 고퍼프는 기존에는 대학을 중심으로 30분 내 배송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하다가 공격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게티르와 고릴라스의 경우 기존 평균 배달시간의 절반인 15~30분 내에 배달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아래 빠르게 사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이들과의 무한경쟁 대신에 투자 혹은 제휴를 바탕으로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적절히 대응하는 상황입니다. 우버이츠의 경우 한발 빠르게 고퍼프와 제휴를 하며 자사의 플랫폼 안에서 고퍼프의 모든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제공한 바 있습니다.

 

 

도어대시는 편의점부터 시작해 꽃 배달 서비스로 확장시키며 지속적인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주문을 한 데 모아서 주문할 수 있는 더블대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수료 최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3824일 기준 도어대시의 주가는 주당 77.34 달러입니다. 그리고 2023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주문을 기록 하였습니다. 플랫폼 기업으로 여러 분야에 확장을 하고 있는 만큼 눈여겨볼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