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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2세대 암호화폐 정리 -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네오, 카르다노, 스팀

2세대 암호화폐

 

1. 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이다.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특정 계약조건을 만족하였을 때, 자동으로 지급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서 구현한 화폐의 기능에 계약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더리움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는 한 깰 수 없으므로 부정행위 자체가 일어날 수 없다.

계약 이행 측면에서도 필요한 조건이 갖춰지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자동으로 승인하며, 일단 승인된 시점에서는 계약을 번복할 수 없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채굴(작업증명)에 따라 신규로 발행되었지만, 미래에는 지분증명(POS) 방식 또는 POSPOW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2.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2016년 이더리움의 시스템이 해커의 공격으로 탈취당한 일이 있다.

이에 해당 거래를 무효로 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인위적으로 블록체인을 분리하는 하드포크를 단행했다.

 

인위적으로 블록체인을 분절하여, 해킹으로 인한 잘못된 기록 자체를 삭제한 새로운 이더리움 장부를 만든 것이다.

 

인위적인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일부 이더리움 이용자들은 기존의 블록체인을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며 블록을 생성하였다.

이 블록체인이 이더리움 클래식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보안 취약점이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아직 존재한다.

 

3. 네오(Neo)

 

네오는 2014년 발행된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이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이더리움과 유사하다.

 

POS 증명방식을 사용하며 블록체인의 표준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4. 카르다노(Cardano, 에이다)

 

카르다노 또는 에이다로 불리는 이 암호화폐는 모바일 사용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고, 일본과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론칭했다.

(확장성, 상호운용성, 지속가능성)

 

카르다노 플랫폼은 교체가 가능한 모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확장성이 있으며 다른 플랫폼과도 상호 운용이 가능하여 지속가능성이 강하다.

 

 

5. 스팀(Steem)

 

스팀잇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처럼 콘텐츠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페이스북의 좋아요에 해당하는 upvote를 받으면 스팀이라는 스팀잇 플랫폼의 암호화폐를 받는다.

 

스팀잇은 본질적으로 SNS 플랫폼으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느냐에 따라 스팀의 가치가 결정된다.

 

 

출처 : 블록체인, 디지털에 가치를 더하다 - 심준식 저, 한국금융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