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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후기/독서 노트

셀프 염색과 미용실 염색(전문가 염색)의 차이점

요즘 마트나 홈쇼핑에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염색할 수 있는 좋은 성분의 염색제를 많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 미용실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염색을 받는 것과 집에서 혼자 염색하는 것(셀프염색)에는 차이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셀프염색의 단점을 위주로 다루어 보고자 한다. 

 

 

 

 

셀프 염색과 전문가 염색의 차이점

 

 

1. 홈쇼핑 속 헤어디자이너는 고객의 모발을 진단해주지 않는다.

 

 

전문가인 헤어디자이너의 상담과 모발 진단이라는 과정 없이 비전문가인 고객 스스로 판단하여 마음에 드는 염색 컬러를 선택한다.

 

비전문가인 고객이 뿌리염색만 할 경우 염모제를 바를 때 새로 자란 신생부와 이전 시술된 기염부 간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하여 바를 수 없다.

 

그래서 이 경계가 오버랩되어 발라지게 되고, 오버랩된 부분은 손상이 가중된다.

 

 

 

2. 셀프 염색약은 산화제의 파워를 조절할 수 없다.

 

홈 케어 염색제는 가장 염색이 되지 않는 모발을 기준으로 두고 발색되도록 만들어진다.

 

홈 케어의 산화제는 6%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색력은 좋으나 모발 시술 목적에 따라 산화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

 

반면 헤어살롱에서는 헤어디자이너와 상의 후 희망 레벨에 따라 3%, 6%, 9%의 산화제 파워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불필요한 탈색으로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추가로 퇴색된 모발에 전체 염색이 필요한 경우 모발이 손상되지 않는 컬러제품으로 시술하여 손상 없이 윤기가 부여되는 컬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3. 셀프 염색 후 샴푸 시 염색약이 눈에 들어갈 위험이 크다.

 

집에서 염색약을 바르고 샴푸할 때 헹구는 과정에서 눈에 들어가기 쉽다.

 

반면 헤어살롱에서는 염색 후 누워서 샴푸를 받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4. 셀프 염색은 염색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어려워 모발 손상의 요인이 된다.

게다가 셀프 염색을 하면 두피 전체까지 염색약을 바르게 되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손상을 입힌다.

 

 

 

출처 : 매출때문에 고민입니다 - 라온북, 지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