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etf 추천 마진거래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 산 달러를 환율이 올랐을 때 팔아서 환차익을 얻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달러 투자의 방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간접적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달러 간접 투자 방식으로는 etf 상품, 레버리지 etf 상품, 인버스 etf 투자, fx 마진 거래 등이 있습니다. 하나 하나 알아 볼까요?

 

1. 달러 etf 투자

달러 etf 상품 투자는 달러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파생 상품 투자입니다. 달러 지수나 환율과 연동되어 움직이기는 하지만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 원하는 수량만큼 거래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달러 etf는 일종의 ‘달러 표시 자산’일 뿐, 그 자체가 돈은 아니라는 점이 달러 투자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달러를 직접 매수한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같은 평가 손실 상황에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거나 정기 예금에 가입해 배당이나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식으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 etf의 경우에는 이렇게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달러를 가격 변동의 지표로 삼을 뿐, 그 자체가 곧 달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달러 etf는 원/달러 환율을 추종하기는 하지만 거래량에 따라 움직입니다.

 

달러 etf는 미국 상장지수펀드로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어 주식처럼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달러 표시’ 펀드입니다. 운용 수수료가 거의 없고 즉시 매도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시점에 수익 실현이 가능합니다. 또 예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원리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2. 달러 레버리지 etf

2배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해당 종목의 주가가 10% 상승하는 경우 2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품은 가격 등락이 있어도 결과적으로 우상향 하기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다릅니다. 레버리지 etf는 1% 상승하면 2% 수익이지만, 반대로 1% 하락하면 2%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주가의 등락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레버리지 etf는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달러 투자 손실을 배당 수익으로 헷지하려는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투자 대상입니다.

 

3. 달러 인버스 etf 투자

환율이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 바로 인버스 투자입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투자하고 싶다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팔아 치우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원화 가치 상승'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달러 fx 마진 거래

fx마진 거래는 달러 가격의 등락에 투자하는 일종의 파생 상품입니다. 제도권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fx마진 거래의 경우 대부분 레버리지를 10배까지만 허용합니다. 이는 10%의 하락에도 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비 제도권 회사에서 운용하는 fx마진 거래의 경우 레버리지를 100배까지 허용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만 하락해도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