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 DRIV etf 배터리 투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친환경에 관련된 투자 etf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친환경 전기차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내연기관차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인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 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의 흐름과 관련된 etf 중 LIT ETF가 있습니다. lit는 배터리의 원료가 되는 리튬을 채굴하는 기업 그리고 배터리 제조 관련 시가총액 상위 20~4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입니다.

 

LIT ETF는 중국, 미국, 홍콩, 한국, 일본, 호주, 칠레, 독일 등 전 세계 리튬,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에 골고루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개인들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국가의 주식까지 분산해서 투자하기 때문에, 운용수수료가(0.75%) 다른 ETF에 비하면 높지만 대안이 없습니다.

 

 

LIT ETF의 운용수수료는 0.75%로 비싼 편이지만, 0.4%에 해당하는 배당금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용수수료가 상쇄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에 저절로 분산 투자하는 셈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서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LIT ETF에 편입된 종목은 세계 최대 리튬 광산기업 앨버말을 중심으로 중국 최대 리튬광산 간펑, 중국 전기차 BYD, 배터리 업체인 EVE 에너지 그리고 CATL, 일본의 파나소닉, 테슬라, 한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제조사 LG화학과 삼성SDI 등 광산주부터 배터리, 전기차까지 생태계 전반에 골고루 분산투자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60%로 높은 편입니다. 주가가 비싼 테슬라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테슬라 개별 종목이 비싼 주가로 부담이 되는 분들이라면 LIT ETF로 대체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리튬은 배터리의 재료가 되고, 배터리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중요 부품이 됩니다. 배터리를 장착한 친환경차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도로로 나갑니다. LIT ETF 하나에 투자하면 전기차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it etf의 주가는 2023년 7월 16일 기준 67.94 달러입니다. 이 종목 역시 제가 장기적으로 보고 매달 소액씩 분할 매수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한편 전기차&자율주행차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DRIV도 있습니다. ERIV ETF는 자율주행 및 완성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미국 비중이 60%로 가장 높고 일본, 한국, 중국, 홍콩, 독일 등 전세계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업에 분산투자 합니다. 상위 10개 기업 비중은 27%로 특정종목에 편중되지 않았고 골고루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상위 기업에는 알파벳,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바이두 등 IT플랫폼, 반도체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에 속하는 토요타자동차, 테슬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