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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채권

은행 재무건전성 지표 용어 정리

1. 자기자본비율(Return On Equity, ROE)

 

금융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과 비교한 자기자본의 크기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전체 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자기자본을 자산으로 나눠주면 된다.

자기자본이 3,000만 원, 자산이 10억 원이면 3,000만 원을 10억 원으로 나눈 3%가 자기자본 비율이다.

 

금융당국에서는 이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자기자본비율 규제다.

 

 

자기자본비율은 높을수록 좋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기준이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국제결제은행은 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8%을 넘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제결제은행 기준이 국제적인 표준으로 통하면서 자기자본비율을 ‘BIS비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총자산순이익률(Return On Assets, ROA)

 

총자산순이익률은 자산 대비 이익률을 의미한다.

총자산이 100억 원인데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면 1%로 계산된다.

 

 

 

3.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 NIM)

 

순이자 마진은 금융 회사가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제한 나머지 금액을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예금 이자율과 대출 이자율의 격차가 커서 많은 이익을 낼수록 올라간다.

 

 

 

4. 고정이하 여신비율(None Performing Loan Ratio, NPL)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대출 가운데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이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건전하다고 본다.

 

 

 

5. 기본 자기자본 비율

 

은행은 이익금, 보통주, 우선주, 상환 우선주, 후순위채, 하이브리드채 등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자기자본 계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자기자본 중 이익금, 보통주, 우선주 등만 합친 것을 티어원(Tier 1)', 후순위채 등 나머지도 합한 것을 티어투라고 부른다.

 

티어원만 따로 떼어내 자산으로 나눠준 것을 기본 자기자본 비율이라고 한다.

 

자기자본 계정 가운데 후순위채보다는 이익금처럼 진정한 의미의 자기 돈이 많을수록 건전성이 올라간다.

 

 

- 후순위채 : 만기가 5년 이상으로 길며 예금자 등 순위가 앞선 사람들이 돌려받고 남은 것이 있어야 상환받을 수 있다.

 

- 하이브리드채 : 만기가 30년 이상으로 더 길다. 은행 파산 시 주식에 준할 만큼 상환 가능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제공된다.

 

 

출처 : 요즘 금리, 쉬운 경제 - 더난 콘텐츠, 박유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