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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미국 주식] 도어대시 DoorDash 주가 분석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저녁 퇴근 후 배달의 민족 어플을 켜서 음식 배달을 시키는 것이 아주 익숙한 광경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 미국에서도 이러한 배달 서비스가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미국인 중에 배달 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도어대시(DoorDash)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어대시(DoorDash)

도어대시는 2013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되어 상점과 소비자, 배달원을 연결하는 북미 시장점유율 1위의 배달 플랫폼 기업입니다. 202012월 기준으로 39만 개의 가게, 1,800만 명의 소비자, 100만 명의 배달원이 도어대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어대시

 

 

2015년에는 캐나다, 2019년에는 호주에 진출하였고 상장 이후에는 일본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20128일 상장함) 현재 도어대시의 주가는 2021813일 기준 190.62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한지 얼마 안된 기업이지만 계속해서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어대시의 수익 모델은 무엇일까요?

 

2. 도어대시 수익모델

도어대시는 상점과 소비자로부터 수취하는 수수료로 매출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 도어대시는 월 9.99달러에 무료 배달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받을 수 있는 멤버십 구독 플랜인 대시패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9월 기준으로 대시패스의 구독자는 500만 명을 돌파 하였습니다.

 

 

도어대시

 

 

한편 도어대시의 매출 중 미국 매출이 99.6%에 해당합니다. 아직까지는 미국 내수 기업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2020년 도어대시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6% 상승한 28억 달러를 기록 하였습니다. 20211분기 실적도 코로나19 수혜로 매출액 108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98%의 매출 성장을 보였습니다.

 

3. 도어대시 투자전망

도어대시는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 56%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외에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 도어대시의 매출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도어대시는 기존 사용자의 구매 비중이 85%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만큼 고객들의 충성심이 높은 편입니다. 미국 200대 레스토랑 체인 중 175개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제는 음식배달 뿐 아니라 식료품, 꽃 등 기타 물품의 근거리 배송서비스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도어대시는 음식배달을 넘어서 현재 구축된 배달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 딜리버리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